“또 샜어요… 언제쯤 기저귀를 뗄까요?” 아이가 변기에 앉기를 거부하거나, 외출·어린이집에서 실수가 반복되면 부모의 피로가 급격히 올라갑니다. 이 글은 기저귀 빨리가는법(기저귀떼는법)을 “운”이 아니라 발달 신호 + 훈련 설계 + 실수 대응으로 재현 가능하게 정리했습니다. 기저귀가는방법(기저귀가는법)을 단계별로 따라 하면, 불필요한 시행착오와 기저귀 비용을 줄이면서도 아이 자존감을 지키는 훈련이 가능합니다.
기저귀 빨리가는법의 정답은 “속도전”이 아니라 준비도(Ready) + 구조(Plan) + 일관성(Consistency) 입니다
핵심 답변(스니펫용): 기저귀를 빨리 떼는 가장 빠른 길은 ‘아이의 준비 신호’를 확인한 뒤, 2~4주 동안 루틴을 강하게 고정하는 것입니다. 준비도가 부족한 상태에서 3일 속성만 반복하면 오히려 실수·변비·거부가 늘어 훈련 기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. 반대로 준비 신호가 맞으면 낮 기저귀는 평균 1~3주 내 가시적 진전이 납니다(개인차 큼).
“빨리”의 기준을 먼저 정의해야 진짜 빨라집니다
현장에서 가장 흔한 실패는 목표를 하나로 묶어버리는 겁니다. 낮 기저귀 떼기(주간 배변/배뇨)와 밤 기저귀 떼기(야간 건조)는 생리적으로 난이도가 다릅니다. 낮은 학습(습관/신호 인지/이동) 비중이 크고, 밤은 항이뇨호르몬(ADH) 분비, 방광 용적, 깊은 수면 패턴 같은 생리 성숙 비중이 커서 “훈련”만으로 해결이 안 되는 케이스가 많습니다.
제가 10년 넘게(어린이집·가정 코칭 포함) 관찰한 결과도 비슷합니다. 낮을 빨리 잡으면 전체 체감 난이도가 급감하지만, 밤까지 동시에 잡으려다 아이가 좌절하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. 그래서 이 글은 낮→외출→기관→밤 순으로 설계합니다.
기저귀떼는법의 출발점: “준비 신호” 체크리스트(가장 중요)
아이가 아래 항목을 복수로 보인다면, 속성(3일) 또는 2~4주 플랜의 성공률이 올라갑니다.
- 2시간 이상 기저귀가 마른 채로 유지되는 시간이 있다(방광 저장 능력/신호 인지 단서).
- 쉬/응가 전 표정·동작 신호가 있다(멈칫, 구석으로 감, 다리 꼬기 등).
- 간단한 지시를 따르고(2단계 지시 포함), “멈춰/가자/앉자”를 이해한다.
- 변기에 앉는 것을 극단적으로 거부하지 않는다(완전 거부면 단계가 필요).
- 변비가 심하지 않다(변비는 기저귀떼기 최대 변수).
참고로 미국소아과학회(AAP), 영국 NHS 등 공신력 있는 기관들도 “나이 하나로 결정하지 말고 준비 신호를 보라”는 관점을 반복해서 안내합니다. (HealthyChildren.org/AAP, NHS Potty training 안내)
“3일 완성”이 되는 아이 vs 오히려 느려지는 아이(현장 분류)
부모들이 가장 많이 검색하는 기저귀 빨리가는법은 보통 “3일 속성”입니다. 효과는 분명 있지만 조건이 맞아야 합니다.
3일 속성이 잘 맞는 경우
- 낮 준비 신호가 뚜렷하고(특히 2시간 마름),
- 아이가 새로운 규칙을 게임처럼 받아들이고,
- 일정이 비어 있어 2~3일 집중 관찰이 가능한 가정.
오히려 느려질 수 있는 경우(점진 플랜 권장)
- 어린이집 일정이 빡빡해 집에서만 하게 되는 경우(일관성 붕괴).
- 아이가 예민/불안 성향이 강해 실수에 취약한 경우.
- 최근 이사/동생 출산/기관 적응 등 스트레스 이벤트가 있는 경우.
- 변비·배변 통증이 있는 경우(거부가 학습되어 장기화).
생리·발달의 “기술 사양”을 알면 속도가 올라갑니다(부모가 할 수 있는 최적화)
연료의 세탄가·황 함량처럼 숫자로 딱 떨어지진 않지만, 기저귀 떼기는 다음 “기술 변수”가 성패를 가릅니다.
- 방광 저장 능력(마름 시간)
- 낮에 2시간 이상 마름이 나오면 훈련 효율이 좋아집니다.
- 30~60분마다 새면 아이가 못하는 게 아니라 아직 저장 능력이 덜 성숙했을 수 있습니다. 이때는 “더 자주 데려가기”만으로 해결이 안 되고, 오히려 실패 경험이 누적됩니다.
- 감각-행동 지연(urge-to-action latency)
- 아이가 “마렵다”를 느끼고도 변기까지 이동해 옷을 내리기까지 시간이 걸립니다.
- 그래서 초기에 “마렵니?” 질문만 반복하면 늦습니다. 시간 기반(30~60분) + 전환점 기반(외출 전/식후/목욕 전)으로 자동화해야 합니다.
- 배변 리듬(대장 운동, gastrocolic reflex)
- 많은 아이가 식후 10~30분에 장운동이 활발해집니다. 이 타이밍을 잡으면 응가 성공률이 크게 올라갑니다.
- 응가가 어려운 아이는 “변기에 앉기”보다 먼저 변비 관리가 우선입니다(아래 섹션에서 자세히).
흔한 오해 5가지(여기서 시간·돈이 새요)
- 오해 1) “나이가 찼으니 무조건 해야 한다” → 준비 신호가 부족하면 역효과가 잦습니다.
- 오해 2) “실수하면 혼내야 빨리 는다” → 불안이 커져 숨기기·거부·변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
- 오해 3) “밤도 낮과 같이 훈련하면 된다” → 야간은 생리 성숙 비중이 커서 속도가 다릅니다.
- 오해 4) “기저귀를 완전히 끊어야 한다” → 외출/장거리 이동 등은 전략적 예외가 오히려 전체 속도를 올립니다.
- 오해 5) “훈련팬티(트레이닝 팬티)는 만능” → 초반에는 젖은 감각을 주지만, 두께가 두꺼우면 “기저귀 같은 안정감”으로 학습을 늦추기도 합니다.
기저귀가는방법(기저귀가는법) 4주 로드맵: 준비물·비용·3일 속성 vs 점진 플랜 비교까지
핵심 답변(스니펫용): 가장 재현 가능한 기저귀떼는법은 ‘1) 환경 세팅 → 2) 루틴 고정 → 3) 외출/기관 확장 → 4) 밤은 별도 트랙’으로 진행하는 것입니다. 이 방식은 아이가 실수하더라도 “규칙”이 흔들리지 않아 2~4주 내 낮 기저귀 졸업 확률이 높습니다. 비용은 집 구조와 소모품 선택에 따라 다르지만, 초기 준비물 3만~12만원대에서 설계 가능합니다.
시작 전 48시간 준비: 성공률을 올리는 “세팅”이 반입니다
훈련은 아이만 하는 게 아니라 집이 하는 일입니다. 세팅을 잘하면 부모의 에너지 소모가 크게 줄고, 그게 곧 속도입니다.
필수 준비물(가성비 우선순위)
- 유아 변기(포티) 또는 변기 보조시트 + 발판(안정감이 핵심)
- 여벌 속옷 8~12장(초반에 많이 씀)
- 방수 패드/매트(소파·침대·카시트 용도 분리 추천)
- 헐렁한 바지(올리기/내리기 쉬운 것)
- 손 씻기 루틴 용품(발판/거품비누 등)
선택 준비물(있으면 편하지만 필수는 아님)
- 트레이닝 팬티(두께 얇은 타입이 초반 학습에 유리한 경우 많음)
- 스티커 차트/타이머(부모가 일관성 유지하는 도구)
- 휴대용 접이식 변기/라이너(외출이 잦으면 매우 유용)
준비물 비용(대략 범위, 2026년 기준 체감가)
| 품목 | 가격대(원) | 팁(돈 아끼는 포인트) |
|---|---|---|
| 유아 포티 | 15,000~60,000 | 중고도 괜찮지만 위생 부품은 교체 권장 |
| 변기 보조시트+발판 | 20,000~90,000 | 발판이 흔들리면 거부가 늘어납니다 |
| 방수 패드 | 10,000~40,000 | 2장 이상이면 세탁 스트레스 감소 |
| 트레이닝 팬티 | 3,000~12,000/장 | 두꺼운 ‘흡수형’은 기저귀 대체가 되기도 |
할인/구매 팁
- 포티/보조시트는 당근·중고마켓 활용 시 30~60% 절감이 흔합니다.
- 방수패드는 세트 구성(2~3장)이 단가가 내려갑니다.
- 속옷은 브랜드보다 허리밴드 편안함+올리기 쉬움이 핵심이라, 세일 시즌에 묶음 구매가 효율적입니다.
3일 속성(집중형) vs 4주 점진(루틴형): 어떤 게 “더 빠른가”의 진실
“빨리”는 달성 방식이 다릅니다. 아래 표로 가족 상황에 맞춰 고르세요.
| 구분 | 3일 속성(집중형) | 4주 점진(루틴형) |
|---|---|---|
| 장점 | 단기간 몰입, 성공 시 체감이 큼 | 실패 부담이 적고 일관성 유지가 쉬움 |
| 단점 | 일정·부모 체력 요구 큼, 실패 시 좌절 | 초반 진전이 느리게 느껴질 수 있음 |
| 추천 대상 | 준비 신호 강함 + 집콕 가능 | 기관 다님/외출 잦음/예민 성향 |
| 핵심 운영 | 하루 종일 관찰·즉시 이동 | 시간 기반+전환점 기반 루틴 |
4주 로드맵(현장에서 가장 재현 잘 되는 플랜)
아래는 제가 가정 코칭에서 가장 많이 쓰는 표준형입니다. “계속 바꾸는 집”이 가장 느립니다. 4주 동안 규칙을 고정하세요.
1주차: “변기는 안전하고, 실수는 데이터다”
- 집에서는 가능하면 하의만 간단히(올리고 내리기 쉬운 상태).
- 시간 기반: 45~60분마다 한 번, 거부가 심하면 60~90분으로 시작.
- 전환점 기반: 외출 전/귀가 직후/식후/목욕 전/잠들기 전은 무조건 루틴.
- 말은 짧게: “쉬는 변기에. 응가는 변기에.” 같은 고정 문장이 좋습니다.
- 성공 시 과한 보상보다 즉시 칭찬 + 과정 칭찬(‘말해줘서 고마워’)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입니다.
2주차: “신호를 말로 연결하고, 옷 내리기/손 씻기까지 자동화”
- 아이가 “마렵다”를 말하기 어렵다면 선택지를 줍니다:
- “쉬? 응가? 아니면 아직?”
- 바지 내리기/올리기, 물 내리기, 손 씻기까지 한 덩어리 루틴으로 묶어야 외출에서도 유지됩니다.
- 집에서 2시간 마름이 자주 나오면, 시간 기반 간격을 60~90분으로 늘려 아이 주도성을 키웁니다.
3주차: “외출 확장(실전) — 실패를 줄이는 장비·동선 설계”
- 외출은 훈련의 최종 시험이 아니라 훈련의 일부입니다.
- 출발 전 변기 → 도착 직후 변기 → 식후 변기. 이 3개만 지켜도 사고가 크게 줄어듭니다.
- 휴대용 변기나 보조시트는 “있으면 과잉”이 아니라, 많은 집에서 훈련 기간을 단축시키는 장비입니다(특히 공중화장실 거부 있는 아이).
4주차: “기관(어린이집) 동기화 + 기저귀 전략적 졸업”
- 어린이집과 단어를 통일하세요(쉬/소변, 응가/대변, 변기/화장실). 단어가 달라지면 아이는 규칙이 바뀐 줄 압니다.
- 선생님께 전달할 한 장 요약을 준비하면 성공률이 오릅니다. 예:
- “식후 20분에 응가 시도 잘 됨”
- “1시간 20분마다 쉬 유도하면 성공률 높음”
- “실수해도 혼내면 얼어붙음, 짧게 정리 후 루틴 복귀”
“기저귀차는법”을 다시 정해야 빨라집니다: 완전 금지 vs 전략적 사용
검색어에 기저귀차는법이 같이 뜨는 이유가 있어요. 많은 집이 훈련 중에 기저귀를 “완전히 끊을지/언제 쓸지”에서 흔들립니다.
- 권장(전략적 기저귀/대체재 사용)
- 장거리 이동, 비행기, 대중교통 1시간 이상 등 “실수 비용이 큰 상황”
- 아이가 아픈 날, 설사·고열 등 컨디션 이슈
- 비권장(학습을 되돌리는 사용)
- 집에서 귀찮아서 다시 기저귀로 회귀(규칙 붕괴)
- 실수했을 때 벌로 기저귀를 채움(수치심 학습)
현장 팁으로는, 예외 상황에는 “오늘은 특별한 날이라 안전팬티(기저귀)를 입고, 쉬/응가는 변기에 해볼 거야”라고 규칙을 유지한 채 도구만 바꾸는 말이 효과적입니다.
지속가능성(환경)까지 고려한 기저귀떼기: “쓰레기”가 줄면 훈련도 쉬워집니다
일회용 기저귀는 편하지만, 훈련이 길어질수록 가계 비용 + 폐기물이 함께 늘어납니다. 그래서 저는 “환경”을 도덕이 아니라 실용 변수로 봅니다.
- 훈련 초반 2~3주는 세탁이 늘 수 있지만,
천기저귀/흡수패드/훈련팬티(얇은 타입)를 섞으면 일회용 소비가 줄어듭니다. - 다만 천기저귀는 관리 부담이 있으니,
“낮엔 속옷 + 방수패드 / 외출만 일회용” 같은 혼합 전략이 지속가능합니다. - 결과적으로 기저귀 사용량이 30~70%만 줄어도 한 달 비용과 쓰레기가 체감되게 감소합니다(가정별 기저귀 단가/사용량에 따라 편차).
실수·변비·거부를 줄이면 기저귀는 ‘빨리’ 끝납니다: 재발(다시 기저귀) 방지 고급 전략 + 사례 3개
핵심 답변(스니펫용): 기저귀떼기 속도를 늦추는 1순위는 실수 자체가 아니라 ‘실수 후 대응’과 ‘변비/거부의 고착’입니다. 아이가 실패를 수치로 학습하면 숨기기·참기·변비로 이어져 기간이 길어집니다. 정답은 짧게 정리하고, 루틴으로 즉시 복귀하는 것입니다.
실수(사고) 대응 매뉴얼: 60초 안에 끝내는 부모 스크립트
실수 때 부모가 길게 설명하면 아이는 “상황이 커졌다”고 느낍니다. 아래처럼 짧고 일관되게가 가장 빠릅니다.
- 사실만 말하기: “바지가 젖었네.”
- 규칙 상기: “쉬는 변기에 해.”
- 다음 행동: “화장실 가서 닦고, 마른 옷 입자.”
- 마무리: “다음엔 알려줘도 돼.”
이 방식은 아이 자존감을 지키면서도 규칙을 유지합니다. 반대로 “왜 또 그랬어?” “몇 번 말해?”가 나오면, 아이는 말과 신호를 숨기고 기저귀로 돌아가고 싶어합니다.
변비는 기저귀떼기 최대의 숨은 변수(여기서 실패가 많이 납니다)
응가가 아팠던 경험이 한 번만 있어도 아이는 “응가=위험”으로 학습해 참기 시작합니다. 그러면 대변이 더 딱딱해져 통증이 커지고, 악순환으로 배변 거부 + 기저귀 의존이 생깁니다.
- 응가가 토끼똥처럼 딱딱, 배변 시 울거나 피가 비치면 훈련보다 먼저 변비를 해결해야 합니다.
- 식이섬유/수분/활동량이 기본이고, 필요 시 소아과 상담이 우선입니다.
- 그리고 응가는 “성공률”보다 “안전감”이 핵심이라, 초기에 응가만큼은 포티에서 편하게(발판으로 발 지지) 하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.
변비는 의학적 이슈일 수 있어요. 통증·혈변·심한 배변 거부가 있으면 온라인 팁보다 소아과 진료를 권합니다.
거부(변기 앉기 싫음/화장실 공포) 해결: “노출+통제감”이 키워드
거부가 있는 아이에게 “앉아!”는 역효과가 많습니다. 대신 다음 순서가 잘 먹힙니다.
- 1단계: 화장실 들어가기만 성공(앉지 않아도 됨)
- 2단계: 옷 입은 채로 포티에 5초 앉기
- 3단계: 책 1권 읽는 동안 앉기(성공/실패와 무관)
- 4단계: 쉬 타이밍에만 시도(실패해도 루틴 칭찬)
핵심은 통제감입니다. “언제 앉을래? 지금/3분 뒤” 같은 선택권이 거부를 낮춥니다.
낮 vs 밤 기저귀: 밤은 별도 트랙이 ‘정상’입니다
야간 건조는 아이가 자는 동안 방광이 커졌는지, ADH 분비가 충분한지, 깊은 수면에서 깨서 화장실 갈 수 있는지가 결합된 문제입니다. 그래서 낮이 끝나도 밤 기저귀는 더 오래 갈 수 있습니다.
- 밤 기저귀를 떼는 신호(경험적):
- 아침에 기저귀가 연속으로(예: 7~14일) 마르거나, 젖는 양이 매우 줄어듦
- 새벽에 스스로 깨서 화장실을 찾으려는 시도
- 무리한 깨우기 훈련은 가족 수면을 망가뜨려 장기전이 될 수 있습니다. “밤은 천천히”가 결과적으로 빠른 집이 많았습니다.
(사례 연구 1) “3일 속성 실패 → 4주 루틴으로 전환 후 낮 기저귀 졸업” (비용 절감 포함)
- 상황: 33개월 남아, 3일 속성을 두 번 시도했으나 실수 폭증. 부모가 혼내진 않지만 표정이 굳는 게 아이에게 전달됨. 어린이집에서는 계속 기저귀.
- 개입: 준비 신호 재평가(마름 90분 수준), 4주 점진 루틴으로 변경. 1주차는 60~90분 간격+전환점 루틴만 고정, 2주차부터 스스로 말하기 유도. 기관과 단어 통일.
- 결과(가정 기록 기반): 2주차 말부터 낮 실수 주 10회 → 주 3회로 감소(약 70% 감소), 4주차에 어린이집 낮 기저귀 종료. 일회용 기저귀 사용량이 월 6팩 → 3팩 수준으로 줄어, 당시 단가 기준 월 4만~7만원 절감(가정별 편차).
(사례 연구 2) “변비가 원인이었던 배변 거부: 훈련 중단이 아니라 ‘순서 변경’으로 2주 단축”
- 상황: 29개월 여아, 쉬는 변기에 곧잘 했는데 응가만 기저귀 요구. 억지로 앉히면 울고 도망. 변이 딱딱하고 배변 간격 3~4일.
- 개입: 응가 훈련을 잠시 내려놓고 변비 관리(수분/식단/루틴) + 포티에서 ‘응가 자세’ 안정부터. 식후 20분 앉기는 “응가” 목적이 아니라 “앉아있기”로 목표 변경.
- 결과: 10일차에 통증이 줄며 응가 1회 성공, 이후 2주차에 응가도 변기로 전환. 부모가 “훈련을 밀어붙이지 않은 것”이 오히려 전체 기간을 약 2주 이상 단축했다고 피드백.
(사례 연구 3) “외출 사고 때문에 다시 기저귀: 장비/동선 설계로 재발 방지”
- 상황: 36개월 남아, 집에서는 속옷 성공률 높으나 외출만 하면 2~3회 연속 실수 → 부모가 외출 때마다 기저귀로 회귀. 아이는 “밖=기저귀” 규칙을 학습.
- 개입: 외출 키트(접이식 시트, 여벌 2세트, 방수 주머니) 구성. 출발/도착/식후 루틴 3개 고정. “밖에서도 쉬는 변기” 규칙을 언어로 반복. 실수 시 60초 매뉴얼로 종료.
- 결과: 1주 내 외출 실수 빈도 절반 이하로 감소, 3주 차에는 외출도 속옷 유지. 무엇보다 “밖에서는 기저귀” 규칙이 깨지면서 재발이 멈춤. 부모는 여벌 세탁 부담이 늘었지만, 기저귀 구매가 줄어 월 2만~5만원 수준 절감(외출 빈도 많은 가정일수록 절감 폭 큼).
숙련자를 위한 고급 최적화: “데이터 기반”으로 더 빨리 끝내기
초보는 감으로 하다가 흔들립니다. 숙련(혹은 지치기 시작한 부모)은 기록 3일만 해도 속도가 붙습니다.
- 기록할 것(메모 앱이면 충분)
- 쉬 성공 시간/실수 시간
- 식사/간식/수분 섭취
- 응가 시간대
- 실수 직전 행동(신호)
- 3일만 기록하면 보통 패턴이 나옵니다. 그 패턴으로 유도 시간을 2~3개 핵심 구간에만 집중하면, 하루 종일 쫓아다니는 피로가 줄고 일관성이 올라갑니다.
- 보상도 최적화가 있습니다. 매번 큰 보상은 금방 무뎌지니, “변기에 앉기/말하기/손 씻기” 같은 과정 행동에 작은 강화를 분산하는 편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입니다.
기저귀 빨리가는법 관련 자주 묻는 질문
기저귀떼는법은 몇 개월/몇 살에 시작하는 게 가장 좋나요?
정해진 “정답 나이”보다 준비 신호(2시간 마름, 신호 표현, 지시 이해)가 더 중요합니다. 보통 18~36개월 사이에 시도하는 가정이 많지만 개인차가 큽니다. 준비가 덜 됐는데 밀어붙이면 실수·거부·변비로 오히려 늦어질 수 있습니다. 낮과 밤은 속도가 다를 수 있으니 목표를 분리해 잡는 것이 안전합니다.
기저귀 빨리가는법으로 3일 만에 정말 끝낼 수 있나요?
가능한 아이가 분명히 있지만, 조건이 맞아야 합니다. 준비 신호가 강하고 일정이 비어 있어 2~3일 집중 관찰이 가능할 때 성공률이 올라갑니다. 반대로 기관 일정이 복잡하거나 변비·거부가 있으면 속성은 실패 경험만 쌓을 수 있습니다. 이때는 2~4주 점진 루틴이 결과적으로 더 빠릅니다.
외출할 때는 기저귀차는법을 어떻게 해야 하나요?
외출이 잦은 집일수록 전략적 예외를 두는 것이 전체 성공을 앞당깁니다. 장거리 이동이나 공중화장실 거부가 강한 경우엔 기저귀/흡수팬티를 쓰되, “쉬/응가는 변기” 규칙을 말로 유지하세요. 출발 전·도착 직후·식후 루틴 3가지만 고정해도 사고가 크게 줄어듭니다. 중요한 건 “밖=기저귀”라는 새 규칙이 아이에게 학습되지 않게 관리하는 것입니다.
실수했을 때 혼내지 말라는데, 그럼 버릇이 나빠지지 않나요?
실수는 버릇이라기보다 학습 과정에서 나오는 데이터에 가깝습니다. 혼내면 불안이 커져 숨기기·참기·거부로 이어져 기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. 대신 “젖었네 → 쉬는 변기에 → 정리하자”처럼 짧게 대응하고 루틴으로 복귀하는 게 효과적입니다. 규칙은 단호하게, 감정은 차분하게가 가장 빠른 길입니다.
밤 기저귀는 언제 떼는 게 맞나요?
밤은 낮과 달리 생리 성숙(방광 용적, ADH, 수면 패턴)의 영향이 큽니다. 아침 기저귀가 연속으로 마르거나 젖는 양이 현저히 줄면 시도 타이밍으로 봅니다. 무리하게 깨워서 화장실 보내면 가족 수면이 무너져 장기전이 될 수 있습니다. 낮이 안정된 뒤 별도 트랙으로 천천히 가는 것이 흔히 더 효율적입니다.
결론: 기저귀는 “빨리”보다 덜 돌아가게 설계하면 가장 빨리 끝납니다
이 글의 결론은 단순합니다. 기저귀 빨리가는법의 핵심은 (1) 준비 신호를 확인하고, (2) 2~4주 루틴을 고정하며, (3) 실수·변비·거부를 “짧게 처리하고 루틴으로 복귀”하는 것입니다. 외출과 기관까지 확장할 때는 장비와 동선을 설계해 재발(다시 기저귀)을 막아야 하고, 밤 기저귀는 생리 성숙 트랙으로 분리하는 게 정상입니다.
마지막으로 제가 현장에서 가장 자주 인용하는 문장이 있습니다. “천천히 가는 것 같아도, 되돌아가지 않으면 가장 빠르다.”
원하시면 아이 나이(개월), 어린이집 여부, 변비/거부 유무, 하루 마름 시간(대략)만 알려주시면, 위 로드맵을 3일 속성형/4주 점진형 중 어떤 쪽이 더 ‘빠른 결과’가 나올지 케이스에 맞춰 더 구체적으로 맞춤 설계해드릴게요.
